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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고도화된 ADAS 기능과 OTA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운전자 보조 수준부터 부분 자율주행까지 가능해진 전기차 추천 모델을 소개한다.
전기차의 기술 발전은 단순히 배터리 효율에만 머물지 않는다.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융합되면서, ‘운전하는 차’에서 ‘운전 도와주는 차’를 넘어 ‘스스로 운전하는 차’로 진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국내에서도 레벨2~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되며,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는 물론 국산차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을 내세운 전기차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1. 현대 아이오닉 6
HDA2,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자동 차선변경 지원 등 다양한 ADAS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OTA 업데이트로 향후 레벨3까지 확장 가능하다.
2. 테슬라 모델 Y
오토파일럿과 FSD 베타 옵션이 있으며, 차량의 카메라 기반 인식률이 매우 높고 자율주행 알고리즘 업데이트 주기가 빠르다.
3. 볼보 EX90 (출시 예정)
차량 내 라이다(LiDAR) 장착, NVIDIA 기반 자율주행 칩셋 탑재로 정밀한 레벨3 지원이 가능하다. 북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레벨4 단계까지의 확장도 검토 중이다.
4. 기아 EV9
기아 최초로 OTA 기반의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통 정체 시 자동 정지·재출발 기능이 매우 정교하다.
자동차의 역할은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차량 구조상 자율주행 시스템과 통합이 용이하며, OTA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플랫폼 중심의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3년 내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4까지 상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운전자의 역할도 변화할 것이다. 지금 전기차를 구매한다면 단순한 연료비 절감이 아닌, 미래 교통 패러다임의 일부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